전자공고

릴즈코퍼레이션 디스플레이 사업 집중…매거진 사업 매각

공고 2023.07.28

공상과학(SF) 영화 속 로봇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로봇과 함께 하는 생활은 이미 시작됐다. 서비스 로봇 시장 규모는 2027년 17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세대 먹거리를 찾는 기업들이 뛰어들기 충분한 규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의 총수들은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과연 한국 로봇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쓸 수 있을까.
국내 주요기업들은 로봇을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원으로 점찍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 로봇에 대한 산업 전반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들어 기업들은 로봇 사업 조직을 확대·보강하고 있다. 일찌감치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투자해 온 LG전자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다. LG전자는 2018년 신설한 '로봇사업센터'를 2020년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의 로봇사업담당으로 이관, B2B 영업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로봇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로봇사업담당 산하 해외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경북 구미시 소재 LG퓨쳐파크에 로봇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클로이 로봇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 생산 역량 내재화를 통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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